1. 나노젠 관련주

베트남 나노젠 관련주 주가가 하락세로 마무리됐다.

17일 기준 넥스트사이언스는 1.06% 오른 1만 9050원에, 에이치엘비는 3.04% 하락한 3만 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제약은 3.86% 하락한 1만 4950원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4.91% 하락한 1만 3550원에 장을 닫았다. 

최근 베트남 보건부가 자국에서 개발한 백신의 사용승인 지침이 공개됐다.

13일(현지시간) 베트남 언론 팝루앗(PHAPLUAT)에 따르면 지난 11일 쩐반투언(Tran Van Thuan) 보건부 차관은 백신의 중간 임상 결과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토하는 수정 지침(No.5259)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침을 통해 베트남 보건부는 면역원성 자료에 근거한 보호효과가 백신의 임상 중간평가 결과에 있을 경우 조건부 허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나노젠은 백신의 면역원성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호효과를 추정해 과학성을 입증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앞서 에이치엘비가 베트남에서 임상3상을 진행 중인 나노젠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 글로벌 권리를 인수(베트남, 인도 등 일부국가 제외)했다.

또 에이치엘비제약은 비강 분무 형태 항체 기반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나노젠과 글로벌 의약품 개발 협약을 맺었다.

2. 리비안 관련주

리비안 관련주 에코캡, 대원화성, 나노신소재, 씨아이에스 주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기준 대원화성은 0.21% 하락한 4820원에, 씨아이에스는 0.31% 하락한 1만 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나노신소재는 2.25% 상승한 6만 3700원에 에코캡은 8.85% 오른 9960원에 장을 닫았다. 

1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에 상장된 루시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3.71% 폭등한 주당 55.52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55.68달러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루시드의 시가총액 역시 이날 기준 888억달러로 글로벌 자동차업계에서 8위에 올랐다. 

루시드는 최고급형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지며 주목받은 업체다.

특히 내년 생산 목표치를 2만대로 잡고 있을 정도로 아직 양산 체제를 갖추지 못해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리비안 또한 이날 15.16% 급등하며 172.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79.47달러까지 올랐다.

리비안은 지난 10일 나스닥에 상장하자마자 29.14% 뛰었고, 상장 5거래일 만에 공모가(78.00달러)의 두 배를 넘어섰다.

리비안은 픽업트럭, SUV 등 대형차를 전문으로 한는 전기차 업체다. 루시드와 마찬가지로 아직 수익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전기차 대장격인 테슬라 주가는 이날 4.08% 상승했다. 

3. 메타버스 관련주

메타버스 관련주 주가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기준 셀바스AI는 전 거래일 대비 5.28% 상승한 7580원에 위지윅스튜디오는 7.03% 상승한 4만 9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엔피는 15.98% 상승한 1만 9600원에 갤럭시아에스엠은 5.28%  상승한 3390원에 장을 닫았다. 

맥스트는 20.49% 상승한 9만 2900원에 마감됐다.

정부가 메타버스 플랫폼에 한국 주요 관광지, 인기 있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 등을 구현한 '한국관광 유니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관광산업 회복 및 재도약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2025년 외래 관광객 2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하는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책과 온라인 개인정보 유출 및 겨울철 민생·안정 대책 등이 언급됐다. 

이날 정부는 한류 콘텐츠 마케팅 등을 통한 외래관광객 2500만명(2025년) 유치 등 5대 목표 중 하나로 제시, 최근 방탄소년단(BTS), 오징어게임 등 세계가 열광하는 한류 콘텐츠와 연계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겠다 밝혔다.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템플스테이 등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국가대표 관광콘텐츠를 육성해 한국관광의 매력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미래 관광 부흥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관광 융복합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관광도시를 10곳으로 확대한다. 관광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디지털 관광인재 양성 등도 지원한다. 

특히 여행지에서 쇼핑 후 원하는 날짜·장소에서 물품을 받는 스마트 쇼핑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에 한국 주요 관광지, 인기 있는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 등을 구현한 '한국관광 유니버스'도 구축해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한편 국내 메타버스 관련주로는 셀바스AI, 폴라리스오피스, 위지윅스튜디오, 엔피, 갤럭시아에스엠, 하이트론, 제일테크노스, 갤럭시아머니트리, 덱스터, 버킷스튜디오 등이 언급된다. 

4. 윤석열 관련주

윤석열 관련주 주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기준 덕성은 5.32% 하락한 1만 6900원에, 동양은 3.47% 하락한 16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연은 1.83% 하락한 1만 3400원에, 동방은 4.07% 하락한 3890원에 장을 닫았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오차범위 밖 앞선다는 대선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13일과 14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물은 결과 대선 양자 대결에서 윤 후보는 52.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윤 후보는 34.8%를 기록한 이 후보를 오차범위 밖으로 따돌렸다.

'기타 다른 후보'라는 응답은 3.5%였고, '없음' 7.1%, '잘 모름' 1.8%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2030 세대에서도 이 후보에게 우위를 점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응답자에서 윤 후보의 지지율은 49.5%였고 이 후보는 22.7%를 기록했다.

30대에선 윤 후보 45.6%, 이 후보 36.1%로 윤 후보가 앞서갔다.

다만 40대에선 이 후보가 46.6%의 지지로 윤 후보(42.9%)를 제쳤다.

50대는 윤 후보 47.6%, 이 후보 45.3%로 나타났고, 60대 이상에선 윤 후보가 67.6%의 지지로 이 후보(27.1%)를 크게 앞섰다.

양자 대결 조사와 함께 이뤄진 다자 대결 조사에서도 윤 후보의 우위가 이어졌다. 다자 대결 조사를 보면 윤 후보는 47.1%의 지지로 이 후보를(30.5%) 오차범위 밖으로 밀어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를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5. 화이자 관련주

화이자 관련주 우리바이오 KPX생명과학 종근당 신풍제약 주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기준 우리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87% 하락한 4235원에, KPX생명과학은 0.89% 상승한 6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근당은 2.54% 하락한 11만 5000원에, 신풍제약은 3.06% 하락한 4만 5950원에 장을 닫았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현지시간 16일 미 식품의약국, FDA에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FDA는 연말까지 이 알약에 대해 긍정적인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화이자의 알약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 겨울철 코로나19가 재확산할 경우 보건당국의 대응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팍스로비드'라는 이름의 알약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는 자체 임상시험 결과 입원과 사망 확률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내고 "생명을 구하는 치료 옵션의 필요성이 시급하다"면서 "환자들의 손에 이 치료제를 쥐여 주기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팍스로비드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된다.

앞서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 MSD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몰누피라비르'는 영국에서 지난 4일 세계에서 최초로 사용 승인을 받았다.

미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화이자의 경구용 치료제 확보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6. 러시아백신 관련주 

러시아 코로나 백신 관련주 주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17일 기준 이아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2.10% 하락한 326원에, 이트론은 0.21% 상승한 4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화전기는 4.31% 상승한 1695원에, 휴온스는 2.02% 하락한 4만 8400원에 장을 닫았다.

러시아가 자체 개발·접종 중인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청소년용 버전 ‘스푸트니크M’이 임상시험 3상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시 사회개발문제 담당 부시장 아나스타시야 라코바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모스크바 내 일반병원 10곳과 어린이 전문 병원 2곳에서 청소년용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M’의 3상이 시작됐다”면서 “12~17세 청소년 3천 명이 시험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또 라코바는 “(1, 2상) 잠정 결과는 ‘스푸트니크M’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스푸트니크 M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스푸트니크V’ 백신과 마찬가지로 두 차례 접종하도록 되어 있으나 용량은 5분의 1 가량”이라고 밝혔다.

‘스푸트니크 V’는 지난해 러시아가 개발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으로 현재 러시아를 포함한 세계 71개 국가가 사용을 승인한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도 긴급 사용 승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시아백신 관련주로는 이아이디, 아트론, 이화전기, 한국코러스 등이 있다. 

7. NFT 관련주

NFT 관련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기준 케이사인은 5.55% 상승한 2950원에, 룽투코리아는 3.07% 상승한 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티랩스는 12.31% 오른 985원에, 버킷스튜디오는 0.28% 오른 7270원에 장을 닫았다.

버킷스튜디오가 초록뱀미디어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초록뱀미디어는 이번 자금 확보를 기점으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메타버스 중심의 신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확보하기 위한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시티랩스가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접목한 P2E(PLAY TO EARN) 게임 사업 진출 계획을 밝혔다. 

시티랩스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 삼아 첫 번째 프로젝트로 게임 사업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게임 지식재산권(IP) 공급은 퍼블리싱, 파트너십, 투자 등 다각적 방안으로 고려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룽투코리아는 오는 2022년 중순 ‘열혈강호’를 위메이드의 위믹스 코인을 기반으로 한 NFT 플레이 투 언(P2E) 게임으로 글로벌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NFT의 특성을 고려하면 열혈강호 내 재화와 위메이드의 ‘미르4’ 내 재화는 위믹스 코인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