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28일, 최대 30%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부산 4개 시장 참여, 동래구에서는 동래시장 참여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래시장에서 수산물 구입하고, 상품권 환급받으세요."

부산 동래시장은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해양수산부 주관 '2021 대한민국 수산대전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2차 행사'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한민국 수산대전'은 올 추석 때 처음 진행된 행사로, 지난 1차 행사에서 전국적으로 약 9억 3000만 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을 환급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환급 행사에 대한 소비자와 전통시장의 호응도가 높아 2차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동래시장 전경/제공=동래구청
동래시장 전경/제공=동래구청

이번 2차 행사는 더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행사 기간을 2주간으로 연장했다. 부산에서는 4개 시장이, 동래구에서는 동래시장이 참여한다.

소비자들은 행사기간 당일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 원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많은 주민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도 즐기면서 질 좋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길 바란다"며 "침체한 지역 상권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총 구매 금액이 6만8000 원 이상일 경우 : 2만 원 환급(구매금액에 따라 5000원부터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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