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에서 직원 1천여명 참여, 경주에서 창립기념 행사 개최, 본사이전 경주시대 준비

 

(경주=국제뉴스) 조인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2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직원 1천여명이 참여해 전국 곳곳에서 '이웃사랑 나눔활동'을 펼쳤다.

본사이전추진센터 직원 50여명은 경주역 광장에서 독거노인, 취약계층, 관광객 1,300명을 대상으로 일일무료급식 봉사를 했다.

 

또 서울사무소 직원 40여명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취약계층 200가구를 위한 밑반찬을 만들어 쌀과 함께 배달했다.

또한 직원 150여명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한수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경주 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맛보기 행사’를 펼쳐 침체된 지역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본격적인 경주본사 시대를 맞아 앞으로 경주시와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뿐만 아니라, 한수원의 핵심 가치인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창립 기념행사에 직원 700여명이 참석해 모범직원 시상식과 직원들 스스로 혁신의 의지를 다지는 '샌드애니메이션' 공연 등이 있었다.

이어 2015년 한수원 경영화두인 '수적석천(水滴石穿)'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노사가 힘을 모아 전기자전거 페달을 밟아 바위에 물을 떨어뜨려 구멍을 내는 퍼포먼스로 한수원 화합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경주향교 유림은 한수원 창립기념일을 축하하는 '원전보국(原電報國)'휘호를 조석 사장에게 전달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은 4개 원전본부를 비롯한 전국 각지의 사업소에서 회사 창립 기념일을 맞아 주변지역과 소통하고 나눔과 상생을 실현하고자 주변지역 환경정화활동과 독거노인 목욕봉사, 지역 청소년 대상 재능기부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수원은 안전․행복, 지역사랑, 인재육성, 글로벌 등 4대 사회공헌 영역을 중심으로 이웃에 사랑을 사회에 희망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