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유니온 유니온머티리얼 동방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한일시멘트 남해화학 대유플러스 금호에이치티 TRUE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 대신 2X 철광석 선물 ETN(H) 카카오페이 한국주강 SK바이오사이언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노루페인트우 메리츠금융지주 미래에셋 인버스 2X 은 선물 ETN TRUE 인버스 2X 은 선물 ETN 대신 천연가스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2X 은 선물 ETN(H) 조비 삼성 인버스 2X 은 선물 ETN(H) 롯데정밀화학 에넥스 에스엘 KB 천연가스 선물 ETN(H) QV 인버스 레버리지 은 선물 ETN(H) KB 인버스 2X 은 선물 ETN(H) 삼성 인버스 2X HSCEI ETN(H)이 강세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스카이이앤엠 씨티케이 넷게임즈 비즈니스온 IBKS제14호스팩 엔케이맥스 코드네이처 에코프로 쎄미시스코 바이오로그디바이스 퓨쳐켐 엔켐 지엔씨에너지 룽투코리아 이미지스 중앙디앤엠 나노 휴센텍 녹십자랩셀 오션브릿지 셀리드 패션플랫폼 신화콘텍 광진실업 원익큐브 원티드랩 애니플러스 팜스토리 대동기어 컴퍼니케이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 순위

코스닥 순위

1. 요소수 관련주

요소수 관련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기준 롯데정밀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5.06% 오른 9만 1400원에, KG케미칼은 4.15% 오른 4만 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켐스는 2.36% 오른 2만 8250원에 장을 닫았다.

요소수는 디젤 엔진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트럭과 버스 등에 의무 장착하는 오염물질 저감장체이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만약 요소수를 적당한 시기에 주입하지 않을 경우 차량은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출력 등이 저하된다.

특히 평균 2만 km마다 요소수를 주입하는 승용차와는 달리 300km마다 요소수를 주입하는 화물차가 품귀 현상에 따라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 품귀현상의 배경엔 중국이 있다. 요소수 핵심 원료인 요소의 3분의 2를 공급해 왔던 중국이 최근 들어 수출 제한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 요소수 가격은 2주 동안 50% 급등해 비상에 걸렸다. 

트럭과 버스 등 현재 출시되는 대부분 디젤차에는 SCR이 의무 장착되며, 장착 차량은 요소수가 없으면 시동이 거리리지 않거나 출력이 제한된다. 

현재 국내에 요소수가 필요한 경유차는 승용차 200만 대, 화물차 200만 대 등 총 400만 대다. 

2. 베트남 나노젠 관련주

베트남 나노젠 관련주 주가가 계속된 하락세다.

3일 기준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3.08% 내린 4만 2450원에, 넥스트사이언스는 3.91% 내린 1만 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4.21% 하락한 1만 4800원에, 에이치엘비제약은 9.91% 하락한 1만 5000원에 장을 닫았다.

이 같은 상승세는 베트남산 코로나19 백신 나노코박스의 자국 긴급사용 승인 신청이 완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베트남 언론에 따르면 나노젠의 이사인 도민시(Do Minh Si) 연구개발 책임자는 "베트남 보건당국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노코박스의 긴급사용 승인을 두고 베트남 보건당국은 서류의 부족으로 허가를 지연한 바 있다.

지난 29일 도 쑤언 투엔(Do Xuan Tuyen) 보건부 차관은 "나노코박스 백신은 임상 3상 시험 중으로 중간 결과에 대해 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 이 백신은 의약품 등록을 마치기 위해 서류가 자문위원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위원회는 나노코박스 서류를 검토한 후 승인을 위한 연구를 계속할 수 있도록 충분한 문서를 제공하도록 백신 제조업체에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나노젠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추가 서류를 제출했고 실제 지난달 15일 보건부는 "나노코박스 관련 긴급사용 승인 서류가 15일 정오에 접수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나노코박스의 긴급사용 승인 여부에 대해서는 여전히 무소식이다.

3. 리비안 관련주

리비안 관련주 주가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3일 기준 우신시스템은 7.73% 하락한 6210원에, 에코캡은 4.42% 하락한 1만 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원화성은 7.17% 하락한 5310원에, TCC스틸은 0.24% 오른 8370원에 장을 닫았다.

반면 우리산업은 1.85% 내린 2만 3900원에 사고팔렸다.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리비안이 40개에 달하는 직무 영역에서 대규모 채용을 추진한다. 

업계에 따르면 리비안은 최근 시애틀에서 대규모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분야는 △사이버 보안 위협 탐지 엔지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매니저 △UX 프로듀서 등으로 40개 분야가 넘는다.

리비안은 직원 증가로 전기차 판매에 본격 나선다. 

특히 리비안은 전기차 개발·제조업체로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자신들의 상장 후 기업 가치를 800억 달러(95조원)로 추정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4. 러시아백신 관련주

러시아 코로나 백신 관련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기준 이아이디는 전 거래일 대비 1.80% 내린 381원에 이트론은 3.20% 하락한 54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화전기는 1.65% 내린 1785원에 장을 닫았다.

한국코러스가 러시아 백신 생산을 위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인증을 받았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산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와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을 위한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러시아 당국에서 받았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샘플 물량은 이미 러시아로 보내졌고, 스푸트니크 백신을 만든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연구소가 출고 전 품질 확인을 하고 있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에서 백신 출하 승인을 받는 대로 선적할 예정이며, 올해 11월 둘째 주까지 300만 도스의 추가 선적 준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코러스는 러시아 국부펀드(RDIF)의 요청으로 스푸트니크 라이트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스푸트니크 V 생산도 필요에 따라 바로 재개할 예정이다.

5. 머크 관련주

머크 관련주 HK이노엔 국전약품 에이비프로바이오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기준 HK이노엔은 전 거래일 대비 2.97% 하락한 5만 5500원에, 국전약품은 2.95% 하락한 1만 3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보합세인 1115원에 장을 닫았다. 

정부가 먹는 형태의 코로나19 치료제 40만4천명분을 선구매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머크앤컴퍼니, 화이자, 로슈 등 3개사의 경구용 치료제 총 40만4천명분을 선구매할 예정"이라며 "내년 1분기부터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앞으로도 다국적 제약회사 임상 진행 상황과 허가 당국의 승인 여부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13만4천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조속히 확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고령인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에게 처방된다.

이에 일부 부작용과 제한사항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회사 측은 남성의 경우 약 투여 기간과 마지막 투여 뒤 최소 4일간 '금욕적인 생활을 유지하는 것에 동의해야 하고 피임하는 것을 동의해야 한다'고 했다. 여성의 경우 임신이나 모유 수유 중이 아니어야 하고 임신했을 가능성이 없어야 한다.

회사 측은 신장병이 있는 일부 경우와 HIV 감염자의 경우 항바이러스요법에서 안정적인 반응을 보였을 경우 등도 임상에서 제외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머크앤컴퍼니와 경구용 치료제 20만명분에 대한 구매계약을 했고, 이달 화이자와 7만명분의 선구매 약관을 체결했다.

6. LFP배터리 관련주 

LFP배터리 관련주 엘엔에프 천보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3일 기준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전 거래일 대비 6.79% 하락한 1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엘앤에프는 0.47% 오른 19만 1600원에, 천보는 1.59% 오른 27만 4800원에 장을 닫았다. 

테슬라가 미국 렌터카 회사인 허츠의 차량 주문 소식에 리튬인산철(LFP) 관련주가 큰 관심을 받는 모양새다.

앞서 테슬라는 최근 보급형 모델에 대해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대신 LFP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엘앤에프는 지난 21일 “LFP 배터리의 경우 개발 완료한 이력이 있어 향후 사업을 확장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공시한 점이 주목받으며 LFP 관련주로 언급된다.

7. 해운 관련주

해운 관련주 HMM, 팬오션 주가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3일 기준 HMM은 전 거래일 대비 2.37% 내린 2만 6750원에, 팬오션은 3.29% 내린 5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HMM은 3분기 전년 동기(2771억원) 대비 7배 증가한 2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측됐다.

매출은 2배 이상 늘어난 3조7000억원 안팎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됐다.

이는 지난 2분기 실적(매출 2조9067억원·영업이익 1조3889억원)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000억원과 6000억원씩 증가한 수치다. 

한편, 국적 원양 해운업체 에이치엠엠(HMM)이 부산과 남미 동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정기 노선을 개척한다고 알려지며 국내 수출업체들의 수출길이 넓어질 것이란 전망도 이어졌다.

에이치엠엠은 부산과 남미 동안을 연결하는 극동~남미 컨테이너 정기 노선(FIL:Far East-India-Latin America Service)을 12월7일부터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 노선은 에이치엠엠이 가입한 해운동맹(디 얼라이언스)과 별도로 에이치엠엠이 단독 운항한다.

팬오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4.1% 증가한 191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562억원을 넘어선 수준이다. 전분기대비로도 70% 이상 개선됐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9.3% 상승한 1조3282억원을 거뒀다. BDI 상승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올 1월 1374포인트로 시작한 BDI 지수는 4월 말 3000포인트로 올라섰고 8월 중순 4000선을 돌파했다. 지난달에는 5000포인트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