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치 임시회, 도서산간 배송비 경감 촉구 및 국정과제 반영 노력 등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뒷줄 김명선 의장(우3)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뒷줄 김명선 의장(우3)

(충남=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충남도의회가 전국시도의장협의회에 건의한 '도서산간 배송비 경감' 안건이 28일 채택됐다.

 이에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전국 도서·산간 지역의 배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협의회는 28일 울산에서 열린 2021년 제6차 임시회에서 충남도의회가 제안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것이다.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당진2·더민주)은 배송비를 추가 부담해야 하는 도서·산간 지역 물류 서비스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4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입법 절차가 더뎌 배송 취약지역 주민들의 실망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또 금강하구호 수질과 생태계 복원, 금란도 개발, 해상경계 문제 등의 열쇠가 될 수 있는 ‘금강하구 해수유통’이 20대 대선공약과 국정과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건의했지만 해당 안건은 유보됐다고 밝혔다.

이에 도의회는 ‘하구의 복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및 ‘금강하구 생태복원 추진을 위한 금강유역 물관리 종합계획’을 국가계획에 적극 반영해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국가정책을 실행해야 한다며, 해수유통의 국정과제 채택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7대 후반기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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