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 진로체험 교육 콘텐츠 지원, 농가 카페 매니저‧농촌교육농장 플래너 선정

(임실=국제뉴스) 장범진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정착에 발맞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은 자유학기제에 특화된 농생명 진로체험 교육 콘텐츠 지원으로 농촌체험 활성화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농생명 유망직업 중 농가 카페 매니저와 농촌교육농장 플래너를 선정하여 총 6000만원을 투입해 체험환경 조성, 체험키트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지난 27일 치즈온(농가 카페)에서 경남 남해에서 온 20여 명의 중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푸드마일리지 카드 게임 및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카페메뉴 체험 등을 통해 농가 카페 매니저에 대한 직업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내달 1일은 성수산표고버섯농장에서 관내 중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교육농장 플래너 진로체험이 예정돼 있어 프로그램을 통한 농가와 학교의 네트워크 구축도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 “학생들에게 농생명 진로체험 및 탐색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존 체험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진로체험의 고품질화 및 다양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