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호와 전 연인 B씨의 지인을 자처했던 폭로자 A씨가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선호와 같은 소속사 배우 김지원이 새 소속사로 이적한다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김지원은 현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 소속사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김지원의 이적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아직 재계약이나 이적 등을 논의할 시점도 아니다”라고 했다. 

앞서 A씨는 24일 인스타그램에 “김선호는 소속사와 2018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3년 전속계약을 맺은 상태고 올해 10월 임시 계약을 했다”며 “전속계약과 달리 10월에 맺은 임시계약에서는 광고 위약금을 김선호가 대부분 부담하는 계약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속사는 ‘끝까지 가겠다’ ‘사실무근’ 등 언론플레이를 하지 말고 정확한 해명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소속사는 이날 “김선호는 2018년 7월 방송 관계자 소개로 김선호와 첫 미팅을 갖고 서로 합의 끝에 2018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함께 호흡을 맞춘 후 연장계약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며 “이후 계약 만료 3개월 전인 2019년 6월 연장 계약 논의를 했어야 하나, 배우 활동이 많아졌고, 배우와 신뢰가 두터워 3월부터 2023년 3월까지 3년간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했다.

A씨는 소속사를 우회적으로 저격한 글을 올리며 인스타그램 프로필은 10월 29일로 바꿨다. 

이는 해당 날짜에 또 다른 폭로를 하겠다는 암시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