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센터 모습.(제공=괴산군청)
예방접종센터 모습.(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10월 27일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율이 86%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괴산군 백신 접종 현황은 27일 기준 △1차 3만4281명 △2차 3만1858명으로, 9월말 괴산군 인구 3만6880명에 대비 △1차 93.0%, 2차 86.4%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충북도 1차 접종률 87.5%, 완료접종률 78.2%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접종률이다.

위드 코로나의 전제 조건인 백신 접종 완료율 70%보다 높은 접종율을 보이고 있어,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기초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괴산군은 위드 코로나 계획을 수립 중이며, 지속적으로 미접종자에 대해 접종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한 접종 완료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 면역이 감소되는 것에 대비하여 60세 이상 고령층을 시작으로 추가 접종도 실시 예정이다.

60세 이상 고령층 중 접종완료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연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부터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사전예약 후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로 접종한다.

60~74세 연령층의 경우 올해 8월 접종완료가 되었기 때문에 2022년 2월부터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면역저하자(급만성백혈병, 자가면역 질환자, 면역억제치료환자 등)는 접종 완료 후 2개월 이후 추가 접종이 가능하다.

추가 접종이 도래되는 대상자에게는 개별 문자 발송이 되며, 괴산군 코로나 예방접종 콜센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한 일정에 맞춰 접종 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된다.

김영숙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에 참여해준 군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현재의 안정세를 유지하여 군민 여러분들께서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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