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영유아 가정 100가구에 홈파티 체험 밀키트, 놀이키트 제공
ZOOM 활용해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랜선 홈파티 운영

맛나고 만나는 랜선홈파티 개최
맛나고 만나는 랜선홈파티 개최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영등포구가 오는 30일 관내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즐기는 가족 축제 ‘위드 영등포, 맛나고 만나는 랜선 홈파티’를 개최한다.

‘위드 영등포, 맛나고 만나는 랜선 홈파티’는 사전 참여를 신청한 영유아 가정 중 100가구를 선정, 전문 셰프와 함께 온라인 실시간 소통을 하며 홈파티 메인 요리인 케이크를 만드는 요리체험 행사다.

이번 체험행사는 어린이집 학부모와의 소통 간담회에서 제안된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가정 내 급식 및 놀이키트 제공’ 등 구민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마련됐다.

구는 홈파티 체험 밀키트와 놀이키트를 제공하여, 장기간의 코로나19로 가정 내 보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 고민을 덜어주고자 했다. 또 아이들과 부모 모두 안심하고 즐겁게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ZOOM을 활용한 랜선 홈파티를 함께 기획했다.

랜선 홈파티는 오는 10월 30일 11시에 개최된다. 전문 셰프,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밀키트에 구성된 케이크 시트와 고구마 앙금, 초코펜 등 재료들로 홈파티용 케이크 만들기를 체험한다.

이밖에도 코로나19 극복 기원 ‘소망 메시지 전달’, ‘촛불 끄기 이벤트’가 준비되어, 이번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일일 셰프’로 변신, 깜짝 출연해 아이들과 함께 홈파티를 즐기며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에서 체험활동뿐만 아니라, 학부모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의 장도 마련해, 보육, 돌봄 등 구정에 바라는 점과 육아 고충, 건의사항 등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서로 공유할 방침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을 위해 가정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랜선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학부모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 보육 정책 마련에 힘쓰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으뜸도시 영등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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