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공클래스 새집 전달식 모습.(제공=진천군청)
목공클래스 새집 전달식 모습.(제공=진천군청)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이월면 도시재생예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주민역량강화를 위해 개별 운영하던 ‘주민참여프로젝트 사업’, ‘사업화지원사업’, ‘소규모재생사업’을 통합한 것으로 향후 뉴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1년여의 시간 동안 주민 역량을 강화하는 선행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진천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도시재생예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월면 도시재생예비사업은 ‘이월(梨月)을 이월(移越)하라’라는 비전으로 △공동체이월(주민주체 발굴‧육성, 마을자원지도 제작, 소식지제작) △문화이월(문화살롱, 장양정축제 개최) △전통이월(화풍이월 농부의 시장 개최, 지역레시피 발굴) 사업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 중 하나인 문화살롱에서는 DIY목공클래스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1일 1회차 교육의 결과물인 새집 10개를 이월 치유의 숲에 기부, 설치했다.

이는 도시재생사업의 취지를 잘 살린 것으로 지역 주민의 단순 문화 프로그램 참여가 아닌 공동체 활동을 통해 역량을 쌓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그 재능을 나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목공클래스의 한 참가자는 “평소 DIY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그 결과물을 지역 사회 에 환원할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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