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기상청은 "광주시와 전라남도 서해남부먼바다는 강풍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짙은 안개로 광주, 무안공항에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은 또 "오늘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시와 전라남도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주의를 당부 했다.

이와 함께 "오늘(28일) 아침최저기온은 4~11도, 낮최고기온은 19~23도가 되겠다"며 "내일(29일) 아침최저기온은 6~14도, 낮최고기온은 19~22도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오늘 전남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의 냉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기 바란다.

또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서해남부먼바다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30~50km/h(9~14m/s)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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