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야외 사진전 27~29일 열 예정
-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시민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

    포항시 '학산천 세월의 물길 따라' 사진전 홍보 포스터 (사진 = 포항시)
    포항시 '학산천 세월의 물길 따라' 사진전 홍보 포스터 (사진 = 포항시)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알리고 학산천에 대한 기억과 추억을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우현도시숲 일원에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학산천, 세월의 물길따라..’라는 주제로 학산천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1960년대부터 학산천 복개 전·후 및 학산동 일대의 사진들이 전시되며 나루터 일대 사진과 학도의용군의 가슴 아픈 역사를 담은 모습 등 다양한 사진자료 40여점이 전시된다.

또한, 사진전과 동시에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조사와 의견 수렴을 위해 설문조사도 같이 진행된다.

포항시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좋은 계절, 좋은 장소에서 많은 의미를 담은 학산천 사진전을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시민들이 많이 찾아오는 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지친마음에 위로와 안식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사진전과 같이 실시하는 설문조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깊어가는 10월의 가을날, 도시숲의 알록달록 물든 산책로를 거닐며 이번 사진전을 관람하는 것도 옛 추억에 흠뻑 빠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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