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노태우 전 대통령(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한 가운데 그의 가족들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2002년 암 수술과 희소병인 소뇌위축증과 천식 등 지병으로 오랜 병상 생활을 해왔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소영, 아들 재헌이 있다. 소영 씨와 이혼 소송 중인 최태원 SK 그룹 회장이 사위이다.

소영씨는 본업인 미술 전시일에 집중하면서 간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미국 변호사인 재헌 씨는 지난 2019년 8월23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어 화제가 됐었다.

지난해 5월29일에는 예고 없이 광주 남구 양림동에 위치한 오월어머니집을 찾기도 했다.

자녀 외에도 관심을 받는 것은 노 전 대통령의 손녀이자 최 회장과 소영씨의 차녀 최민정씨다.

최씨는 지난 2014년 11월 재벌가 자제로서는 파격적인 해군 소위로 임관해 군생활에 나섰다.  

2017년 11월 중위로 전영한 최씨는 이듬해 중국 투자회사를 거쳐 지난 2019년 SK하이닉스에 입사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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