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드라마 '연모' 인물관계도·줄거리·몇부작·등장인물 '한눈에'(사진=KBS2)
[종합]드라마 '연모' 인물관계도·줄거리·몇부작·등장인물 '한눈에'(사진=KBS2)

월화 드라마 연모 인물관계도, 원작, 줄거리, 등장인물, 첫방송, 몇부작, 방송 시간, 작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방영 여부 등을 향한 관심이 여전히 화제다.

25일 오후 방송될 KBS2 '연모’ 박은빈과 로운의 우당탕탕 사제 케미가 예고됐다.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 왕세자 이휘(박은빈 분)는 마침내 정지운(로운)을 스승으로 받아들였다.

양보 없는 신경전이 이어지자 지운이 최후 담판으로 제안한 ‘연꽃’ 과제를 통해, 휘가 비로소 지운의 진심을 알게 됐다.

휘는 지운이 아버지 정석조(배수빈)와는 다르다는 것과 그를 닮을까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지운은 역으로 휘가 자신을 쫓아내려 했던 이유를 헤아릴 수 있었다. 그렇게 서로를 스승과 제자로 인정한 두 사람은 이제 하루에 한 번씩 독대하며, 보다 더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바라볼 전망이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회강을 시작한 두 사람 사이에 어딘가 예사롭지 않은 기운이 느껴져 흥미를 자극한다. 25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휘 못지않게 기가 차다는 눈빛을 발사하고 있는 지운이 표정만으로도 불편한 상황을 표현하고 있다. 

첫 인연이 됐던 연못 앞에서 서로의 진심을 나누고 저잣거리에서 갓 끈을 묶어주며 묘한 떨림을 느꼈던 두 사람이기에, 사제가 되자마자 이전과 동일하게 날이 선 사연이 궁금해진다. 
 
그 가운데 남다른 코믹 텐션을 더할 ‘시강원 패밀리’ 양문수(김인권), 박범두(노상보), 최만달(김민석)의 활약 역시 즐겨야 할 포인트다.

조직생활에 최적화된 눈치 하나로 지운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고 있는 문수, 언제나 피곤한 얼굴로 시강원에서의 바쁜 나날을 대변하는 범두, 발 빠른 정보통으로 궐 내 흥미로운 소식을 전하던 만달 등 모두가 저마다의 존재감을 자랑한다. 

다시 ‘동빙고 모드’로 시강원을 활보하는 휘의 뒤를 안절부절 따르는 지운과 이들을 울상으로 지켜보는 범두와 문수까지, 바람 잘 날 없는 시강원 에피소드가 펼쳐질 전망이다.
 
제작진은 “오늘(25일)부터 시강원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본격적으로 빛을 발할 예정이다. 지운 앞에만 서면 평소와 다르게 행동하게 되는 휘와 그런 그의 반응이 당혹스러운 지운. 그리고 그런 이들을 곁에서 지켜보며 뒷목을 잡을 시강원 식구들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기대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사진=KBS2)
(사진=KBS2)

KBS2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연모’는 남장여자라는 설정과 박은빈, 로운, 남윤수, 배윤경, 정채연 등 청춘 배우들이 호흡을 맞춘다.

박은빈은 남장여자 왕이라는 캐릭터 이휘를 맡는다. 

이휘는 감출 수밖에 없는 비밀을 짊어진 왕세자. 눈처럼 새하얀 얼굴에 얼음처럼 차가운 눈빛, 신비로울 정도로 선이 고운 외모, 거기에 범접할 수 없는 위엄과 누구도 따를 자 없는 문무 실력까지 갖춘 완벽한 왕세자다.하지만 선 넘는 행동을 용납하지 않는다. 이는 그가 죽은 오라비의 삶을 대신 살고 있는 쌍둥이 여동생이자, 가짜 왕세자이기 때문이다.

로운은 시강원 역을 맡았다. 

시강원은 왕세자 이휘의 스승(세자시강원 서연관)이자 첫사랑. 잘생긴 얼굴과 끝내주는 ‘도포발’을 가진 정지운은 끈기, 집념, 배짱의 상남자이자, 허허실실, 유유자적, 타고난 낙천주의자로 인생을 원 없이 즐기며 사는 시대의 풍운아다.

남윤수는 이현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현은 왕실의 종친. 왕세자 이휘와는 어린 시절부터 친형제처럼 나고 자란 막역지우다. 공자의 정명 사상을 그대로 체화한 듯한 그는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와 해야 할 일을 분명히 가릴 줄 아는 인물. 예의에 어긋나는 실수는 하지 않고, 지켜야 할 상대의 공간을 침범하지 않는 배려로 정도를 지키며 선을 넘지않는다.

최병찬은 김가온 역을 맡는다. 김가온은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그림자처럼 묵묵히 왕세자 이휘의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역이다.

그외에도 배윤경은 신소은 역, 정채연은 노하경 역을 맡는다.

'연모'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과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한희정 작가가 만나서 화제를 모았다.

'연모'는 동명의 순정만화가 원작이다. 

연모'는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 KBS2에서 방영되며  매주 월요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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