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구직자에 '양질의 일자리' 제공

2021년 사상구 온・오프라인 일자리 박람회 초스터
2021년 사상구 온・오프라인 일자리 박람회 초스터

코로나19 상황 반영 참여기업, 부대행사 등 전체 규모 축소, 우수기업 25개社 참여, 100여 명 취업 연계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코로나19로 고용 위기를 겪고 있는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2021년 사상구 온・오프라인 일자리 박람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심 부산공장, (유)쿠팡 풀필먼트서비스, ㈜대현산업홀딩스, 엘드테크 등 우수 기업 25개사가 참가해 1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온라인 박람회에서는 이력서 제출부터 면접까지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이뤄지며, 부대 행사로 이력서․자기소개서 컨설팅, MBTI 심리 검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프라인 박람회는 화상 면접에 익숙하지 않은 참가자에게 화상 면접 장소를 제공하고, 중장년층을 위해 경비·산후도우미 분야 등의 오프라인 채용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참여기업, 부대행사 등 전체 규모를 축소하고, 구직 신청한 구직자 중 서류합격자에 한 해 온라인 또는 현장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직 신청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이고, 온라인 일자리 박람회 홈페이지 또는 구청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사상구청 관계자는 "이제 구인·구직 시스템도 언택트(untact) 서비스가 시대적 트랜드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며, 이번 일자리 박람회가 기업에게는 좋은 인재 채용의 기회가, 구직자에게는 편리하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온라인: 10월 27일~11월 3일, 오프라인: 11월 5일 / 구청 신바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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