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 무선 인터넷 통신 접속 오류와 장애 발생 현상이 일부 복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로 인해 통신사·고객센터, 전화가 모두 먹통이 되며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25일 오전 11시 20분께 발생한 KT의 전국 유·무선 통신 장애가 대규모 디도스 공격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KT 관계자는 “오전 11시께 KT 네트워크에 대규모 디도스 공격 발생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 KT 위기관리위원회 즉시 가동해 신속 조치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후 12시 20분께 "현재는 복구됐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를 전후해 KT 유·무선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전국 곳곳의 가입자들이 인터넷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정확한 피해규모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KT의 이동통신을 사용하는 핸드폰의 경우, 데이터 사용과 전화 통화도 불가능했다.

이에 타사 이동 통신을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가 전화를 걸어도 받을 수가 없었다.

아울러 KT의 이동통신 사용자는 KT의 고객센터도 이용할 수 없어 불만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