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식개선 작품공모전 모습.(제공=영동군청)
노인인식개선 작품공모전 모습.(제공=영동군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노인복지관이 주관한 노인인식개선 작품공모전 ‘꼰대보다 꽃대’ 수상작들이 최종 가려졌다.

영동군노인복지관은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인인식개선 작품공모전 '꼰대보다 꽃대' 라는 주제로 작품공모전을 실시했다.

일상생활 속 모습과 활발하고 보람찬 노후생활이 담긴 긍정적인 인식을 유도하고자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사진, 수필, 손편지, 그림, 순수창작물, 육행시, 슬로건 등 총 74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1차 심사와 2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최종 2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연혜(영동군노인복지관), 박설희(영신중학교) 씨가 주제에 잘 맞게, 독특하고 참신한 표현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서민욱(사회복무요원), 서승아(영신중학교), 김윤지(영신중학교)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예서(영동중학교), 박세희(영신중학교), 황철용(일반), 박희자(일반), 송화은(일반) 우수상을, 박준(금성어린이집) 외 9명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시상식은 25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노인복지관에 일부 참석자만 참석한 채 간소하게 진행됐다.

영동군노인복지관 정문희 관장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로 모든 작품이 훌륭했으며, 수상하신 분들께는 축하를,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는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작품공모전을 계기로 노인에 대한 인식 개선이 꾸준히 이루어 질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