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까지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 광장(구, 우체국)서 전시회, 2차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호암지 생태공원 일원서

도시프로젝트 충주를 찍다 기록 사진 전 포스터(사진=충주시지부)
도시프로젝트 충주를 찍다 기록 사진 전 포스터(사진=충주시지부)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지부장 김동형)가 변모하는 충주의 모습을 기록하고 사료적 가치 보존을 위한 기록사진 전시회를 지난 23일부터 전시회를 열어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충주지부는 '도시프로젝트 2020년 충주'를 주제로 지난 한 해 동안 도시공간 안에서 사라져가는 것들, 발전해가는 모습, 평범한 일반 시민들의 소소한 일상 등의 사진 자료 중 기록의 가치가 큰 사진을 선정했다.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문화창업재생허브센터 광장(구, 충주우체국)에서 진행되며 2차 전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호암지 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기록사진 전시회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충주지부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40개 조사진(약 470여 컷)의 작품이 전시됐다.

기록사진 전시회 모습(사진=충주시지부)
기록사진 전시회 모습(사진=충주시지부)

특히, 코로나19로 물리적 제약을 받는 전시장이란 공간을 탈피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야외전시장에서 작품을 전시해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동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형 지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적이고 관념적이며 비현실적인 시점이 아닌 현실 공간을 '채집'하듯 촬영해 도시의 사회성, 문화 그리고 도시 속의 사람들을 보여주고자 기획됐다"며, "40여 점의 충주시의 다양한 사진 작품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로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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