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사진=국제뉴스DB
강원도청. 사진=국제뉴스DB

(강원=국제뉴스) 김강태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차별성 있는 실감형 콘텐츠를 교육과정에서 상시 구현할 수 있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난 9월 ‘전문대학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및 메타버스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 의사를 밝히며 창의융합콘텐츠 개발원과 협의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도립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환경은 언택트, 온택트로의 체제 전환을 요구받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메타버스에 기반한 가상공간 활용은 비대면 원격교육의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의 미래 실감형 콘텐츠, 네트워크, 클라우드 구축, 수업관리 LMS 구축 등 교육과정 운영 전반을 실시간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립대학교는 오는 2022년 2월까지 개발을 목표로 대학의 시그니처 빌딩, 홍보 콘텐츠, 이벤트 콘텐츠를 설계할 예정이며, 점진적으로 전공교육 과정, 비교과 교육과정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최종적으로 대학 전반의 교육과정과 시스템에 메타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전찬환 총장은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통해 추진해왔던 비대면 교육환경 강화의 정점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준비된 미래형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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