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 모습.(제공=괴산군청)
농촌일손돕기 모습.(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 사리면 직원 15여 명이 20일 농산물 수확을 앞둔 사리면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

사리면사무소 직원들은 깨 수확이 한창인 면내 농가를 방문해 깨 수확과 껍질을 벗겨 상품화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촌의 급격한 고령화와 청년층 인구 감소로 고질적인 수확기 일손 부족에 더해 작년부터 이어져온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입국 제한으로 농촌 일손 부족은 더욱 장기화되고 있으며 수확기가 다가옴에 따라 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신상돈 사리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우리면 직원 일동은 농촌일손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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