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국가권력 사적으로 남용한 헌정질서 파과범죄

박찬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변인.
박찬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대변인.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고발 사주 사건 관련 공수처 수사에 성실히 응할 것을 요구했다.

박찬대 대변인은 20일 "어제 MBC PD수첩이 밝힌 김웅녹취록에서 윤석열은 3번 등장한다며 즉시 윤석열 후보에 대한 공수처는 수사에 착수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어떻게든 버텨서 11월 5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야당 대선후보 탄압이란 정치공세로 몰고 가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데 공수처가 계속 주저하면 이런 전략과 논란에 말려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찬대 대변인은 "윤석열에 대한 즉각적인 소환조사에 착수해 김웅의원을 곧바로 체포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특히 "윤석열 검찰 고발사주 사건은 윤석열과 그의 부인, 검찰간부의 이익을 위해 국가권력을 사적으로 남용한 헌정질서 파과범죄"라고 강조했다.

박찬대 대변인은 공수처의 설립 취지를 다시 한 번 언급하며 공수처의 존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윤석열 후보의 즉각 수사를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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