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30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예약 20일부터, 402석 무료 개방

제주도 문예회관 전경.
제주도 문예회관 전경.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소리와 명복을 기원하는 덕담소리인 평안도의 노동요인 향두계놀이가 무대위에 오른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사)향두계놀이보존회의 ‘서도소리극 향두계놀이’를 공연한다고 20일 밝혔다

(사)향두계놀이보존회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 ‘2021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서 민간우수예술단체로 선정된 단체다.

향두계놀이는 풍년 농사 기원, 씨앗 뿌리기, 모내기, 김매기, 가을 추수의 5장으로 구성됐다.

문화예술진흥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제주지역 문화예술계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에는 한국민속예술축제 금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사)향두계놀이보존회와 유지숙(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악장), 문영식(국가무형문화재 제79호 발탈 전수교육조교), 유상호(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배뱅이굿 이수자) 등이 함께 출연한다. 

예약은 20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진흥원 공연예매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02석 좌석만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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