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콜택시 차량 전달식  ⓒ해남군
▲지체장애인 콜택시 차량 전달식  ⓒ해남군

(해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해남군은 20일 지체장애인 이동편의지원센터에서 명현관 군수와 김병덕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체장애인 콜택시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차량은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구조로, 군은 지난달 지체장애인 이동편의지원센터 개소 시 차량 1대를 지원한 데 이어, 이번에 차량 1대를 추가 구입해 전달했다.

지난 2015년부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지원을 실시해 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택시를 활용한 바우처택시 16대와 임차택시 3대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지체장애인 전용 콜택시는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지체장애인들의 이용 증가에 따라 상대적으로 불편을 겪어온 휠체어 장애인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신규로 도입됐다.

평소 지체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그동안 교통약자 콜택시 이용자가 너무많이 늘어나 이용이 쉽지 않아 불편했는데 지체장애인을 위한 전용 콜택시가 생기고 나서 전보다 훨씬 쉽게 나들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명현관 군수는 "앞으로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편 해소와 더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사업들을 발굴해 갈 것"이라며 "오늘 전달한 차량이 지체장애인 분들의 손과 발이 되고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