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행복나눔 작은도서관' 개관식 테이프커팅식 모습
'다문화행복나눔 작은도서관' 개관식 테이프커팅식 모습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지난 15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다문화행복나눔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코로나 시대에 소외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그들에게 참된 인성과 꿈을 만들어 좀 더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시키고자 만들어졌다.

다문화행복나눔 도서관은 앞서 6월에는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바지회' 행사를, 9월에는 온라인으로 '슬기로운 추석생활' 프로그램을 진행, 해외 가족 및 친구들을 참여시켜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교류하면서, 마음 속의 따뜻함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방역수칙을 준수해 치뤄진 도서관의 개관식에는 강건우 남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다수의 구의원들과 대연4동장 , 지역 자치위원장, 지역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실 자치위원장은 "우리에게 유익이 되고 삶의 가치를 높이는 좋은 시설이 벌써 있어야 했다. 다문화행복나눔 도서관이 생겨 기쁘고, 우리가 지역에 무엇을 해야하는지를 명백하게 가르쳐주고 있다"며, 참석한 모든 분에게 협조와 도움을 구했다.

지역구 의원 및 참석자들 기념촬영 모습
지역구 의원 및 참석자들 기념촬영 모습

도서관 회원 리치엔씨(중국)는 "준비하는 동안 부담이 되고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주변에서 돕는 손길을 발견했다. 진정한 마음의 행복은 나눔에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다문화행복나눔 도서관 정충규 관장은 "부산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에 행복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문화 가정 및 사회적 취약 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도서관으로서 발돋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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