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분권 혁신 토론회에서 밝혀

이용붕 부군수가 예산형 뉴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이용붕 부군수가 예산형 뉴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예산=국제뉴스) 이종선 기자 = 예산군이 19일 부여국립박물관 사비마루 공연장에서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를 자신 있게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열린 거버넌스 우수활동 발표회 및 자치분권 혁신 토론회는 우수한 거버넌스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 2.0 시대를 맞아 지방정치 혁신을 위한 과제 방안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이용붕 부군수가 발표한 예산 활력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주제는 군과 기업, 민간이 상호 협력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예산시장을 중심축으로 다양한 활동을 벌려 구도심 상권회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5일 개관한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은 외식창업컨설팅, 일반가정식, 창업요리전문과정, 외식창업양성과정 등 37개 과정별 10명씩을 참여시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도 1년간 월 1회 특강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군민에 대해서는 과정별 수강료를 50% 이상 할인하고, 현재 관내 외식업자(10개소)에게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전국의 외식창업교육을 받은 수강생들이 예산상설시장에 빈 점포를 활용해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군과 더본코리아가 함께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예산시장 내 빈 점포에 청년들이 창업한 골목양조장이 1일 300여명의 젊은 층이 찾아오며 성업 중이다. 

이처럼 뉴딜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연간 2600여명의 전국 창업 교육생을 배출하고, 연 12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로써 군은 지난 6월 예산형 프로젝트 성과를 인정받아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한 ‘2021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 공모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용붕 부군수는 “이번 사례발표를 통해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가 전국을 선도하는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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