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의 초등학교 1학년 조카가 범상치 않다. 

지난 18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초등학교 1학년 조카는... 요즘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책을 읽더니.... 시도 이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글을 게시했다. 

또 "커서 뭣이 되도 되것어잉ㅋㅋㅋㅋㅋㅋㅋㅋ 아뢰옵니다 라니 ㅋㅋㅋㅋㅋ"라는 덧붙임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은 송가인의 조카가 쓴 '생활'이라는 제목의 시를 담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이라는 나이가 놀라울 정도로 성숙한 내용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윽시 가수님의 조카여라~", "나보다 낫다", "그 고모에 그 조카" 등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 

최근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송가인은 현재 JTBC 예능 '풍류대장 - 힙한 소리꾼들의 전쟁'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