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모습.(제공=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모습.(제공=청주상공회의소)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상공회의소는 19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ㆍ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91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대항해 시대의 인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바타로 이해될 수 있는 증강현실이 우리 생활 속에서 보편화됨에 따라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국내 뇌공학 분야 전문가인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

김대식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은 현실세계의 디지털화를 가속시켰으며, 인공지능의 발달로 데이터를 통해서 기계 스스로가 규칙을 만들고 그 규칙을 통해 학습을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그간 기계에서 기대하지 못했던 많은 결과물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Z세대가 미래 메타버스 환경에 빠르게 적응되어가는 세대로 기업들은 미래의 소비주체가 될 이들의 소비성향에 맞추어 상품을 만들어가야 성공할 수 있다”며 “불확실성의 시대에서는 어떤 것도 예측되어질 수 없기에 남들이 가지 못했던 분야를 먼저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거쳐 선점해야만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청주상공회의소 이두영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최근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금융시장의 불안 등으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위축돼 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설비투자 등 미래지향적인 투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기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미나에 앞서 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지방변호사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인들의 법률적 요구사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양 기관이 함께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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