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bsp;설명=&nbsp;과거&nbsp;광릉숲&nbsp;축제&nbsp;사진>
<사진 설명= 과거 광릉숲 축제 사진>

(남양주=국제뉴스) 임병권 기자 = 남양주시 대표 축제로 꼽히는 "광릉숲 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국 취소됐다.

「제16회 광릉숲 축제」는 올해 10월 중에 광릉숲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강도 높은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의 지역 사회 내 확산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결국 취소가 결정된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15회 광릉숲 축제」, 「제34회 정약용문화제」 등 시를 대표하는 전국 규모의 지역 축제를 전면 취소한 바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연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의 상황을 감안해 지역 사회 안전과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불가피하게 올해에도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라며 “다음해에는 더욱 풍성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광릉숲 축제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선정된 광릉 숲에서 열리는 남양주시 대표 축제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함께 광릉숲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