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군 보건소,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군보건소는 가을철 농번기에 집중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의 발생(10월 중순~11월)에 따라 농 작업 및 등산,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

특히 털 진드기는 유충이 왕성하게 활동하는 9월~11월까지 개체수가 증가되고, 50대 이상, 농업인, 텃밭 작업을 하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입었던 옷은 즉시 세탁하고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고 2~3주 이내 발열, 두통 등 감기몸살 및 장염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치료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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