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50 탄소중립 비전선포식 개최
‘YES(Young, Eco, Safety) 양천! 다함께 감탄(감소하는 탄소)!‘ 목표 아래 탄소중립 비전선언문 낭독, 탄소 중립 위한 의견 교류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포스터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8일 오후,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YES(Young, Eco, Safety) 양천! 다함께 감탄(감소하는 탄소)!’을 목표로 ‘2050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 선포식’은 유례없는 기상이변이 속출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이 필수 생존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기후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기획됐다. 구는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종이 인쇄물(포스터, 리플렛 등)을 생산하지 않고 선포식을 진행했다.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이날 선포식에는 양천구 에너지혁신지구 지정을 통해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에너지혁신지구 협의회 위원들과 주민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탄소중립 비전 선언문을 낭독하고, 탄소 중립을 위한 시민사회의 참여와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YES 양천! 다함께 감탄! 2050 탄소중립 비전선언문에는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용과 에너지 절약 실천, ▲탄소중립을 위한 사업 발굴과 지원 추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홍보 · 교육, ▲구민과 상호 소통하는 ESG 경영 실현 등의 내용이 담겼다.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2050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양천구는 현재 기후변화 대응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제로화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구는 지금까지 녹색도시 에코양천 조성, 온실가스 5대분야 감축사업, 비대면 환경교육 EGG탐험대, 공원을 중심으로 한 포용 정책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더는 미룰 수 없는 전 지구적 과제로 30년 후 미래세대가 숨 쉬고 꿈꿀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며 “탄소 중립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얼마든지 실천할 수 있는 대중교통 이용, 장바구니 사용, 안 쓰는 전기 코드 뽑기 등의 작은 행동에서부터 시작되므로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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