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지난 15일 합강정 일원에서 합강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사진=인제군
인제군이 지난 15일 합강정 일원에서 합강제례를 봉행하고 있다. 사진=인제군

(인제=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인제군이 지난 15일 합강정 일원에서 코로나19로 인해 합강문화제를 대폭 축소하고 단일행사인 합강제례를 봉행했다.

군에 따르면 군의 대표적인 향토문화축제로서 지난 1983년부터 군민의 화합과 결속의 장이 되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부터 축소 개최돼 올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합강제례를 제외한 모든 행사일정을 취소했다.

제례에는 최상기 인제군수를 비롯한 인제합강제례위원 등 관련한 최소 인원이 참석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된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날, 초헌관은 최상기 인제군수, 아헌관 김용자 인제군의장, 종헌관 이만철 문화원장, 헌다례 헌관 이재기 인제교육지원청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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