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주 경사.(제공=청주상당경찰서)
한은주 경사.(제공=청주상당경찰서)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여성청소년과 한은주 경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자치 경찰 우리동네 영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은 자치경찰 출범 100일을 맞아 지역사회에 기여한 자치경찰 3명을 선발한 것으로 17개 시·도(18개 자치경찰위원회)로부터 대상자를 추천 받아 2600명이 참여한 대국민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청주상당서의 사례는 유전자분석제도를 활용해 34년만에 장기실종아동을 발견하고 가족 상봉식을 개최하는 등 장기실종자 문제해결에 기여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대상자인 한은주 경사는 실종자가 그동안 생활했던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영상물과 기념액자를 제작해 지난 9월 6일 청주상당경찰서에서 열린 가족상봉식에서 이를 실종자 가족에게 증정하는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한 실종자 발견·만남·주선을 뛰어넘은 사려깊고 감동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그 외 경북 포항남부서 김현필 경위(자살기도자의 구조사례), 전남 목포서 박태엽 경위(고령의 국가유공자 구조사례)가 ‘자치경찰 우리동네 영웅’으로 함께 선정됐다.

한은주 경사는 “대국민 심사를 통해 우리동네 영웅으로 선발 된 만큼 그 무엇보다 영예롭고 가치높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보호에 더욱 앞장서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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