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연실 회장 투자자문 조력자 캐릭터 완벽 소화

영화배우 최미교
영화배우 최미교

(서울=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영화배우 최미교가 출연한 '여순사건'을 다룬 영화 '동백'이 오는 19일 여수와 순천지역 영화관(CGV, 메가박스) 개봉에 이어 21일 전국 개봉된다.

원로배우 박근형과 신복숙, 김보미, 정선일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여순사건'의 아픔을 담은 영화 '동백'은 여순사건 당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과 가해자의 딸 장연실의 세대를 이어온 악연을 풀기 위한 갈등과 복수 그리고 화해와 용서를 담은 영화이다. 

극중 배우 최미교는 장연실 회장의 투자자문 조력자로서 여순사건의 피해자 황순철이 운영하는 식당과 장연실 회장의 순조로운 투자계약을 위해 냉철하면서도 부드러운 이지적인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했다. 

배우 최미교는 "지난 6월 여순사건특별법 제정안이 73년 만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에 시기적으로 더욱 특별한 영화 '동백'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역사적인 의미가 깊은 영화로 느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우리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다시 한번 고민해 보게 되는 영화가 될 '동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할 영화"라고 밝게 웃었다. 

또 "이 영화를 만들기까지 여러모로 애써주신 권오봉 여수시장님과 여수시 관계자, 국회의원님들, 여순사건 유족회, 시민추진위원회, 신준영 감독님, 배우, 스탭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분들과, 관람해주실 대한민국 국민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여러분 모두 건강하세요"라며 힘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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