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 주가가 급등했다.
15일 오전 11시 35분 기준 동방은 전 거래일 대비 21.6% 오른 4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물류기업 동방이 삼성엔지니어링과 중랑물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에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동방은 최근 삼성엔지니어링과 약 480억원 규모의 멕시코 도스보카스 지역 중량 기자재 해상운송 계약을 체결한 이후 연이어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오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년 간 베트남 및 한국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사라왁으로 향하는 총 8항차의 중량물 해상운송 프로젝트다.
현재 동방은 지난 2018년 8월 삼성엔지니어링과 중량물 해상운송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파트너쉽을 굳건하게 만들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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