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 사퇴는 물론 정치활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재명 후보는 15일 자신의 SNS에 "윤석열 후보의 검찰권 남용과직무상 의무위반이 확인됐다"며 이같이 글을 남겼다.

이재명 후보는 "법을 가장 잘 지켜야 할 검찰총장이 국민이 위힘해준 막강한 권한을 국민과 법치가 아닌 사익을 위해 악용한 것이 확인된 것"이라며 "그동안 국민을 속인 행위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현직 검찰총장이면서 치밀한 피해자 코스프레로 문재인 정부에 저항하는 이미지를 만들었고 급기야 이를 대선 출마의 명분으로 축적하고 검찰총장을 사퇴한 후 야당 후보로 변신했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정직 2개월' 징계가 적법하다'고 판결했는데 이는 검찰총장직을 사임했더라도 '변호사 결격 사유'가 될 수 있음을 적시했다"며 "정치인으로 치면 정치활동 자격을 상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제 윤석열 후보는 마땅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즉시 국민께 사죄하고 후보직 사퇴는 물론 마땅히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