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관련주 한신기계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1분 기준 한신기계는 전 거래일 대비 9.09% 오른 3615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WTI)가 82달러에 육박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난이 심각해지자 원자력 발전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원전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면 EU 장관들이 유럽 주요 신문에 공동기고문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최고의 무기"라며 내년 말까지 포함해줄 것을 촉구했다.

프랑스가 시작한 해당 서한엔 불가리아와 크로아티아, 체코, 핀란드,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등 10개국 경제·에너지 장관 16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