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철 화가의 "낙서와 같은 드로잉 스타일" 작품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양원철 화가의 전시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용산구 tya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양원철 화가는 특유의 유머러스함과 색감으로 낙서와 같은 드로잉 스타일의 작품을 한다.
양 화가는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프랑스 미술학교를 나와 초현실주의 작품을 주로 작업을 했으나 최근에는 드로잉적인 요소들을 작업에 접목시키면서 그만의 독특한 그림체들을 표현하고 있다.
양원철 화가는 작품에서 반복되는 하루, 반복되는 일상, 반복적인 삶을 살면서 그 속에서 느끼는 답답함과 우울함, 그리고 그것이 반복되는 내 모습의 틀을 벗어내 버리려 하지만 내가 만들어 놓은 또 다른 공간 속에 갇혀 그 공간만큼의 제한적인 자유를 찾으나, 결국 또 그 틀 안에 나 스스로 갇히게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다시 또 다시 그 행위가 반복되는 제한된 자유를 제한된 공간에서만큼만 갇혀진 자유로움을 반복한다, 그것은 마치 반복적인 패턴과 같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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