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국마사회 심각한 경영위기 상황 깊이 우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14일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동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기관에 대해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국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14일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동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기관에 대해 국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국회)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4일 한국마사회의 경영쇄신과 식량자급률 제고 등을 강력히 주문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한국마사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여야 의원들은 한국마사회의 심각한 경영위기 상황 속에 지원드의 비위나 부패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강하게 질타하며 강도 높은 쇄신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여야 의원들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대로 코로나19 이후 자국 내 비축 확대 정책을 펴는 국가가 늘어나면서 식량자급률 제고 대책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의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과 관련해 환매율 제고를 위해 시중금리보다 높은 환매 이자율을 인하할 필요가 있다며 밭작물의 자급률 및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한국농어촌공사가 밭기반정비사업의 중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사업을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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