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진보 5당 반기득권 정치연대 대선판 바꿀 것

여영국 정의당 대표.
여영국 정의당 대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정의당이 심상정 대선 후보와 함께 양당 기득권 정치를 타파하고 일하는 모든 노동시민과 기후시민, 여성, 청년 소수자의 승리를 향해 거침없이 달려나가고 있다.

여영국 대표는 14일 오전 제38차 상무위원회를 주재하며 "오늘 심상정 후보가 당의 대선 승리를 향한 첫 포문을 상무위원들과 여는 자리라며 불평등, 기후위기, 차별에 맞서는 정의당 '불·기·차' 대선 열차가 오늘부터 본격 출발한다"고 알렸다.

여영국 대표는 "민주당은 경선이 끝나마자 내분에 휩싸아고 여전히 그 파열음이 멎지 않고 있고 국민의힘은 후보자 토론회 자체가 무속논란 등 막장드라마 수준을 보이면서 정치의 품격을 한없이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고, 시민의 삶과 동떨어진 권력다툼을 벌이는 기득권 양당에 맞서 정의당은 시민의 승리를 향해 정이당이라는 하나의 힘으로 출발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대선 승리를 위해 오는 17일 선거대책위원회 전환을 논의하기 의해 대표단-의원단 워크샵을 개최하고 31일 전국위원회에서 선대위 체계와 방침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여영국 대표는 "기득권 양당 정치를 넘어서 한국사회를 근본부터 대전환시키기 위해 기본소득당, 녹색당, 미래당과 민주노총-진보 5당 대표단 토론회까지 반기득권 정치연대에 박차를 가해 대선판을 바꾸기 위한 연대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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