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준 의원 “위드코로나를 앞둔 시점에서 외국인 학생 유치 등을 포함한 기숙사 공실률 최소화 대책 세워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국토교통위원회)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서울 강서을·국토교통위원회)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로부터(이하 JDC) 제출받은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기숙사 이용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이후 8년간 기숙사의 공실률이 평균 55%에 달했다.

2016년 기숙사 정원 1,400명 중 718명이 이용하여, 공실률이 50% 미만으로 떨어졌으나, 2018년 55%로 16년 대비 6%p 증가했다. 이후 매년 1~2%p 올랐으며, 21년에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공실 1,119개, 61%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는 3개 학교에 3,532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진성준 의원은 “중장기 계획으로 입학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하여 기숙사를 규모 있게 건설했지만 현재 이용하고 있는 학생은 정원의 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면서 “JDC는 위드코로나를 앞둔 시점에서 외국인 학생 유치 확대 등을 포함해 기숙사 이용률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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