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부산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동참해 '2021 부산 관광뉴딜 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은 지난해 7월 14일 정부가 확정발표한 정책으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회복을 위해 마련한 국가 프로젝트다.

공사는 한국판 뉴딜 정책에 동참하여 위드(with) 코로나 시대 관광의 '디지털, 친환경, 사회 안전망' 분야에 혁신을 이뤄낼 수 있는 부산만의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를 발굴해 거버넌스(Governance)로서 국가 정책의 사회 확산 등 ESG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공모전을 기획했다.

참가 대상은 부산시에 본사가 소재하고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관광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거나, 계획중인 기업(개인/법인)으로, ⧍디지털 ⧍친환경 ⧍사회 안전망 3가지 중 하나 이상을 주제로 한 관광 콘텐츠(상품, 서비스, 기념품, 시설, 융복합 등)가 있다면 지원 가능하다.

기업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지속 운영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이번 공모전 응모기간은 13일부터 다음달 8일 오후 4시까지며, 같은달 17일 발표심사를 거쳐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 최우수 입상 기업에게는 한국관광공사 사장상과 함께 7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우수 2개팀에게는 부산관광공사 사장상과 각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참가 방법은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기존 관광사업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해 부산만의 특색있고 참신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나아가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