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일러스트레이터 우인덕 작가

(서울=국제뉴스) 백종원 기자 = 최근 캐리커쳐 시사일러스트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우인덕’ 작가가 노동자와 노동조합 등의 현실을 반영한 일러스트를 지속적으로 제작하면서 노동계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여년 광고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로 활동하면서 노동운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온 우 작가는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노동조합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한 특허까지 출원한 바 있다.

현직 CD(Creative Director)이기도 한 우 작가는 노동계 일러스트에 대한 기업의 편견 때문에 ‘크레옹’ 이라는 필명으로 하면서 약간은 거부감이나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노동운동을 재미있고 친근한 일러스트로 표현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노동운동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와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여년 동안 노동계의 일러스트와 캐리커쳐, 언론 활동에 관계된 일러스트를 해온 우 작가는 자신의 재능으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회적 참여 활동을 꾸준하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친근한 일러스트와 캐리커쳐를 통해 노동운동에 대한 이미지를 만드는 일은 어떤 크리에이티브 활동보다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노동계 일러스트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학생·아동 등에 그림을 그리는 재능을 키워주고 가르치는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에 따른 사회적 참여 활동의 일환으로, 이달 중순부터 시작되는 천마산 인근의 ‘예닮성결교회’에서의 아동미술지도 재능기부에 대단한 열의를 보이고 있는 그의 향후 행보를 통해 세상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을지 기대해 가져본다.

우인덕 작가의 캐리커쳐와 일러스트 등 최근 작품은 ‘월간 파워코리아’와 작가의 블로그(http://blog.naver.com/creo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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