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하이퍼로컬 커뮤니티 베러먼데이클럽(Better Monday Club)과 손잡고 'ICT 인력양성 오픈캠퍼스' 개발 및 운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하이퍼로컬 커뮤니티 베러먼데이클럽을 운영하는 베러먼데이코리아㈜와 부산지역 ICT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베러먼데이클럽은 2016년부터 학생과 직장인 대상으로 지속적인 오프라인 자기계발 세미나를 진행해왔으며, 우리 지역 내 능력자와 인플루언서들의 전문성 있는 수업 제공을 통해 만나고 배우고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플랫폼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산지역 ICT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기획과 콘텐츠 개발 협력, △기술 및 학술 정보교류, △지역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 ICT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부산정보산업진흥원)

우선 부산지역 대학의 비전공자 대상으로 맞춤형 수업을 통해 성장 유망한 IT와 SW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픈캠퍼스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오픈캠퍼스는 3개월 이내로 단기 교육을 통해 개발 기본 역량을 습득해보고, 진로 탐색 및 현업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비대면,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고 있는 중견기업 이상 지역 제조업, 서비스업 기업의 IT와 SW 인력 부족 현상이 예견된다"며 "지역 내 MZ세대와 소통을 잘 하는 베러먼데이와의 협약을 통해 사전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식기반 서비스업 도시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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