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가맹점을 통한 환전 기업형 게임장

▲ 충주경찰서가 압수한 사행성 게임기.(사진제공=충주경찰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사행성 게임장 및 성매매 업소 등 대표적인 서민침해 사범 특별 단속을 벌여 성매매 1개 업소와 사행성 게임장 10개소 등을 단속 24명을 입건하고 게임기 370여대를 압수 했다.

충주경찰에 따르면 지모(남·49)씨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충주시 사직로 178 시내 중심가에 구글 앱에서 테블릿PC로 다운 받아 게임을 하는 신종 어플방으로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청소년이용불가 게임기 50대를 설치 영업했다.

또 환전 단속을 피하기 위해 카드 가맹점을 통한 손님 개별 통장으로 실시간 계좌 이체하는 신종 프랜차이즈 기업형 게임장 영업주와 행정관청에 등록 후 환전 등 사행 영업한 게임장, 외딴 창고와 원룸에서 불법 게임장을 영업한 사행성 게임장 10개소 업주 등 20명을 입건하고 게임기 370여대를 압수 조사중이다.

이에 앞선 지난 1월 10일에는 충주시청 부근에서 맛사지 업소로 등록 후 성매매한업주 등 성매매 사범 4명을 입건 조사중이다

단속에 나선 경찰관계자는 "불법 사행성게임장 단속이 강화됨에 따라 이젠 행정관청에 등록 후 카드 가맹점을 통한 환전 및 환전 업자를 고용 교묘하게 환전하는 사행성 게임장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우려를 표하며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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