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2860명 유지…오현고 관련 전원 음성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제주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9일 오전 11시 현재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서 누적 확진자 2860명을 유지했다.

29일 제주도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까지 5명(제주 #2856~2860번)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이 우려됐던 제주 오현고등학교 관련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은 5명 중 ▲2명(2857, 2860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1명(2859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2856번)은 타 지역 방문객 ▲1명(2858번)은 유증상자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 25일부터 한자리수 확진자 수를 기록하면서 확산세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 9월 들어서는 24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최근 일주일간 1일 확진자수도 9.43명으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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