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나주로컬푸드 직매장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 추석 명절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추석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열흘 간 빛가람·금남점 직매장 2곳에서 진행한 로컬푸드 선물 특판전이 성황을 이뤘다.

이 기간 직매장 2곳 매출은 일평균 매출 30%가량이 증가한 약 3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추석을 앞두고 지급된 재난지원금 사용 집계는 확인되지 않지만 재난지원금 효과도 톡톡히 봤을 것으로 보고 있다.

빛가람점은 특판전이 한창이던 지난 13일 하루에만 5000만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일매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올해 빛가람직매장 하루 평균 매출액은 약 1200만원으로 2015년 개장 당시 매출대비 3배 가량의 성장세를 보이며 2019년 7월 누적매출 100억원 돌파에 이어 지금까지 190억원을 넘어서며 2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나주로컬푸드가 추구하는 상생의 가치에 신뢰와 공감을 보내주는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로컬푸드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