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국민캠프 종합상황실 총괄실장.
장제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국민캠프 종합상황실 총괄실장.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의 종합상황실장직에서 사퇴한 가운데 그와 그의 아들 노엘의 재산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017년도 국회의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장 의원의 재산 총액은 25억 5800만 원, 전년 신고액(17억 8493만 원)보다 7억 7300만 원 정도 늘었다.

 장 의원은 본인 명의로 부산 해운대구에 14억 8822만 원(가액)짜리 상가를 갖고 있다.

배우자 명의로 아파트 3채가 있었다. 부산 해운대구 소재 아파트 값은 3억 6301만 원에서 7억 7904만 원으로 2배 정도 뛰었다. 사상구 소재 아파트와 제주도 서귀포시 소재 아파트의 평가 금액은 각각 2억 7000만 원, 1억 8800만 원이었다.

장 의원의 본인 명의 예금액은 2억 2222만 원이었다. 예금액이 많은 순서로 푸르덴셜생명보험(8234만 원), 삼성생명보험(6904만 원), 농협은행(3567만 원), 교보생명(2527만 원), 중소기업은행(745만 원), 부산은행(197만 원) 등이었다.

배우자 명의 예금액은 2억 4615만 원이었다. 장 의원의 아내는 KEB하나은행(1억 8681만 원)을 주거래 은행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보였으며, 그 외 하나생명보험(3560만 원), 새마을금고중앙회공제사업부(1431만 원), 교보생명보험(875만 원) 등과 거래하고 있었다.

국회의원 재산 정보 공개에 따르면 2018년 3월 19세였던 노엘의 재산 총액은 5500만 원이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일 유튜버 이진호 씨는 "이번에도 벤츠 난동, 장제원 아들 재산 얼마일까"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 씨는 "노엘이 몰다 사고를 낸 차량이 벤츠 E클래스 220d"라며 "약 7000만 원대의 고가의 외제차인데 무슨 돈이 있어서 고가의 차량을 모는지"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씨는 "노엘이 2019년에는 부동산 임대업을 하는 외할머니의 비상장 주식을 증여받았고, 문제가 되자 이를 매도해 재산이 2억 3400만 원으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당시 노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3억 원에 달하는 벤츠 AMG GT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음악한다 그러면 안 도와줬다. 모두 제 돈으로 차를 계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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