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 여당이 '내로남불' 한다면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여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특검을 통해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 진실을 밝혀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부당 이익은 어던 경우에도 바로 잡아야한다는 것이 국민의힘 입장"이라 밝혔다.

특히 "최근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의혹 수사 방식 관련 여론조사에서 '특검 수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 44%, '국정조사' 26% 등 약 61% 국민 절대 사수가 이 문제를 어물쩡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상황이 이같은데도 이재명 후보, 민주당의 막말과 억지 주장 등 정치 공세만 열심히 하고 있고 박범계 법무부장관도 나서 특검 도입을 반대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대장동 이재명 게이트에 대해 언론과 절대 자수 국민이 수사 필요성을 공감하는데도 전혀 여당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하고도 국민 신뢰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착각"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국민들은 이재명 대장동 게이트와 관련해 내로남불 한다면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이라며 "신속하게 특검을 임명해 모든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마땅하다"고 여당의 협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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