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6 '평화, 정의와 제도' 주제...내달 8일까지 접수

UN-CITY 부산UCC영상 콘테스트 포스터
UN-CITY 부산UCC영상 콘테스트 포스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과 유엔평화기념관은 다음달 8일까지 'UN-CITY 부산UCC영상 콘테스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엔 파트너 시티로 선정된 부산의 브랜드화를 선도하고 'UN 가입 30주년'를 기념하기 위해 영화의전당과 유엔평화기념관이 공동 주최·주관으로 열린다.

응모 주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6 '평화, 정의와 제도'이며, 소주제는 ▲6·25전쟁 UN군 참전 71주년, UN가입 30주년 기념에 관한 이야기, ▲국제평화의 도시(ICP) 중심, 부산의 기록과 역사 통해 부산 알리기, ▲부산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유엔평화기념관·유엔기념공원이 상징하는 평화의 소중함 표현 등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16 '평화, 정의와 제도'를 이해하고 표현하기 용이하도록 소주제를 다양화했다.

응모는 개인 또는 팀으로 할 수 있으며 'UN-CITY 부산UCC영상 콘테스트'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 파일 형식과 공모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 할 수 있다.

수상작은 심사를 통해 최종 29명(팀)을 선정하며, 대상 1명에게는 부산시장상과 100만원 상금 및 부상이 지급된다.

이밖에 최우수상으로 부산대·부경대학교총장상,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상, 우수상 유엔기념공원처장상, 장려상 유엔평화기념관장상,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상 등이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24일, 국제연합일(유엔의 날)에 영화의전당에서 수여되며, 부대행사로는 유엔참전국 특강이 예정돼 있다. 이후 당선작은 '유네스코영화창의도시부산위크(12월 첫째주 예정)'에 영화의전당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방추성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영화영상을 매개로 UCCN(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가 지향하는 UN 지속가능한발전목표의 가치 확산과 더불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의 브랜드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유엔평화기념관 박종왕 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평화(지속가능개발목표 SDGs)와 같은 인류 보편의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며, 국제평화의 도시(ICP)의 브랜드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유엔평화기념관은 국가보훈처 산하 현충시설로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이 땅에서 산화한 UN군을 기리고, 세계평화와 관련된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014년 11월 11일 건립됐다.

부산은 지난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됐으며, 올해 현재 16개국 18개 도시가 부산과 함께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또 부산은 올해 3월부터 UCCN 영화분야 부의장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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