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출처=JTBC 제공)

‘인간실격’ 전도연, 류준열이 다시 한번 재회했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측은  부정(전도연)과 강재(류준열), 그리고 정수(박병은)와 경은(김효진 분)의 엇갈린 만남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옥상에서 재회한 부정과 강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좀 더 가까워진 거리감이 두 사람의 변화를 짐작게 한다. “다음에, 어디서 우연히 만나면 우리 같이 죽을래요?”라는 한마디로 부정의 마음을 헤집었던 강재. 그 기약 없는 약속이 이뤄진 가운데, 과연 어떤 대화가 오갔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밤중 포장마차에 자리 잡은 정수와 경은의 미묘한 분위기도 포착됐다. 평소보다 지친 얼굴의 경은이 자신의 이야기를 늘어놓자, 여느 때처럼 덤덤하게 듣고만 있던 정수의 눈가에 눈물이 맺힌다. 애써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경은을 외면하고 밀어내던 정수가 한순간 동요한 이유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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